[루키=이동환 기자] 가뜩이나 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 골든스테이트에 초대형 악재가 덮쳤다. 스테픈 커리가 왼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
'디 애슬레틱'의 마커스 톰슨 기자는 스테픈 커리가 왼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커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전반을 46-72로 크게 뒤진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 후반 추격을 다짐했으나 3쿼터 초반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커리가 슛을 시도하다가 다소 위험하게 착지하는 과정에서 피닉스의 애런 베인스의 몸에 손목이 깔리며 부상을 당한 것.
이후 커리는 곧바로 코트를 떠났는데, 검사 결과 왼손이 골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뜩이나 시즌 초반 경기력이 엉망인 골든스테이트에 찾아온 초대형 악재다.
당분간 커리의 모습을 코트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제 남은 골든스테이트 선수들 중 득점을 믿고 맡길 만한 선수는 디안젤로 러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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