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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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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조재범 코치, 초교시절부터 상습 폭행…엄벌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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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심석희
 조회 :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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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심석희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팀 주장(21·한체대)이 자신을 무차별 폭행한 조재범 전 코치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며 눈물을 쏟았다.
심석희는 17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더블업카지노 열린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은 마스크를 쓰고 출석한 심석희는 재판에서 조 전 코치의 폭행을 증언한 뒤 눈물로 중형을 호소했다.
심석희는 "조 전 코치를 처음 만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해왔다. 초등학교 4학년 땐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중학생이 되면서 강도는 더욱 심해졌다"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20일 남겨두고 '이러다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맞아 뇌진탕 상해를 입었다. 그 여파로 올림픽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넘어져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경기나 훈련 중 폭행 사실을 부모님을 포함해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했다"면서 "피고인이 같은 범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심석희는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조 전 코치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DOUBLE-UP CASINO) 월드컵 대회에서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 위해 자신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고 자신의 스케이트 날을 다른 것으로 바꿔 경기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최후 변론에서 조 전 코치는 "실수로 제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더블업카지노 아끼는 선수들이 발전하고 성장하길 바랐던 것인데 저의 잘못된 판단이다. 모든 학부모님께 사과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조 전 코치는 더블업카지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1월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부에서 심석희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조 전 코치는 201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심석희 외 남자 쇼트트랙 선수 1명과 여자 쇼트트랙 선수 2명 등을 때린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조 전 코치는 1심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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